MSX는 일본 주도 하에 표준화된 OS를 만들어서 교육용, 게임용으로 만든 8bit PC이다.
일본의 아스키사와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사가 공동으로 제안했으나 실제로는 미국에서는 거의 호응이 없었기 때문에 아스키사의 독자적인 프로젝트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BASIC 인터프리터와 MSX-DOS를 공급했다.
표준 규격만 제시하였기 때문에 많은 가전업체(컴퓨터 제조사x)들이 참여했다. 컴퓨터 제조사였던 NEC, 샤프, 후지쯔 등은 이미 독자적인 제품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초반에는 참여가 적었다.
아스키사는 MSX의 하드웨어 규격을 제안했는데 널리 사용되던 Z80A(CPU), AY-3-8910(사운드), TMS9918(그래픽) 등의 칩셋 조합을 제안했고 당시 독자적인 컴퓨터들도 비슷한 조합을 사용했다고 한다.
첫번째 MSX는 미쯔비시의 ML-8000이다.
롬팩을 장착하지 않고 부팅하면 MSX Basic 인터프리터가 실행되는 게 일반적이었다.
ParaMSX, NLMSX, RuMSX, No$MSX 등도 있지만, 위 3가지가 가장 널리 사용된다.
대부분 MSX1과 MSX2 롬 파일을 구분해서 제공하고 있다.
Internet Archive에 여러 가지 컬렉션으로 잘 패키징되어 업로드되어 있으니 이걸 다운로드받는 게 더 편리하다. 이 중에서는 torrent로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경우가 있으니 이런 컬렉션을 이용하는 게 편리하다.